경제
SK하이닉스, 유승주 서울대 교수팀 최우수 산학연구 선정
입력 2018-03-30 14:49 
(왼쪽서부터) 김수환 서울대 교수, 정덕균 서울대 교수, 박홍준 포항공대 교수,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 조승환 서울대 학생(유승주 교수 대리참석), 유현용 고려대 교수, 김덕기 세종대 교수, 민경현 SK하이닉스 특허 담당 상무 [사진제공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연구팀의 산학연구 과제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SK하이닉스는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 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해 유 교수 연구팀 외 4건을 우수발명으로 선정했다.
이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중 우수발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상-서울대 유승주 교수 연구팀 ▲우수상-포항공대 박홍준 교수 연구팀 ▲장려상-서울대 정덕균·김수환 교수 연구팀, 고려대 유현용 교수 연구팀, 세종대 김덕기 교수 연구팀이 선정됐다.

서울대 유승주 교수 연구팀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메모리 서브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연계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에 대한 기술로 신경망 처리 회로를 이용한 딥러닝 가속기를 메모리반도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최우우상을 수상한 유승주 교수는 "본 특허가 미래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에 작은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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