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미군 빠진 용산·의정부 뜬다. `노블리안시티스타’ 소형아파트 주목
입력 2018-03-30 13:19 
부동산 재테크 초보인 김 씨는 8.2대책 이후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귀동냥으로 얻은 투자 정보만으로 서울지역의 부동산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시행되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과 '임대수익이자상환비율(RTI)'기준 때문이다.
이렇게 대출 규제가 심해지자 실소유자는 물론 김 씨와 같은 투자자는 현금 투입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투자금액이 많거나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와 서울의 중대형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와 투하 금액이 적은 수도권 지역 소형 아파트와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센터 이호영 대표는 '본인 소득에 비해 대출 원리금의 부담 커질 경우 규제에 포함되기 때문에 본인만의 DSR 기준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고 이럴 때야말로 자신만의 필요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경우 교통·입지·수익성·안정성·미래가치 등 5가지 투자가치 요소를 따져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의정부시를 비롯한 고양시 등 경기 북부의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 인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의정부의 경우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에 수익성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수도권 내에서 대표적인 비 규제지역으로 다양한 개발호재를 가지고 있어 최근 투자자 및 수요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우선 미군 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생긴 반환공여지에 대규모 개발이 진행된다. 먼저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이 들어섰고, 2015년에는 경기교육청 북부청사가 들어서며 경기 북부의 행정 중심도시로 탈바꿈을 했다.
또한 2020년 개원을 목표로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대학 부속병원의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복합문화융합단지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데 YG 엔터테인먼트의 K-POP 클러스터와 리듬스파월드,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있다.
수익형 부동산에 있어 가장 핵심 요소가 바로 고정된 임대수익이다. 고정된 임대수익 확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임차수요가 뒷받침이 되는 입지이어야 한다. 낮은 공실률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공실을 줄이는 대표적인 요건은 바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입지여건이다.
의정부 호원동에 신한대학교와 경민대학, 을지대학 의정부캠퍼스(2020년 예정)가 있다. 의정부 성모병원과 의정부 백병원이 인근에 있으며, 오는 을지대학 부속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이 완전하게 들어서면 주변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의정부역과 의정부 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초역세권인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가 개발·교통, 수준 높은 생활 환경 제공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승윤 노블리안시티스타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187-1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의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61세대, 오피스텔 24실, 근린생활시설 4호. 3~19층은 전용면적 22.93㎡~26.53㎡의 1.5룸, 46.49㎡의 2룸 구조로 소형 평수로만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 1km 내에는 의정부 제일시장을 비롯해 의정부 중앙역,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젊음의 거리, 중랑천이 위치해 있어 풍요로운 생활 및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는 확정 임대수익 보장으로 공실 여부와 관계없이 최장 10년까지 확정 임대료 지급을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공실이 발생하여도 국토교통부에 정식 등록한 자산관리업체에서 임대료를 보장해주는 계약자만의 혜택이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원활한 상담·관람, 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 직원 1 대 1 예약상담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분양홍보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494 센트럴타워 5층에 위치하고 있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