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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결승 득점’…메이저리그 개막전 만점 대타
입력 2018-03-30 10:48 
최지만. 사진=MK스포츠 제공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3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연장 12회초 투수 제레미 제프레스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최지만은 상대 투수 아담 심버를 맞아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공략, 우측 외야 깊은 곳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최지만은 다음 타자 올란도 아르시아의 우전 안타 때 홈까지 들어왔다. 홈으로 들어오기에는 다소 얕은 타구였지만 상대 우익수가 타구를 놓치면서 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12회말 수비에서 최지만은 투수 제이콥 반스와 교체되며 물러났다.

밀워키는 최지만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 2-1로 이겼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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