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끄러지는 트럭 몸으로 막으려다 5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18-03-30 09:28  | 수정 2018-04-06 10:05


어제(29일) 오후 4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농지 배수로에 1톤 트럭이 빠져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9살 이 모 씨가 트럭 아래 깔려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쳤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씨는 경사진 밭 진입로에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와 차를 살피던 중 트럭이 뒤로 미끄러지자 이를 몸으로 막으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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