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은 두산과 함께 '청춘 스타트 장학금'을 지원할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춘 스타트 장학금은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장학금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보육원, 청소년 쉼터, 그룹홈 등의 복지시설에 거주하거나 거주 이력이 있는 학생 중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1학기에 서울 소재의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다.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학년 300만원, 2학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 장학금을 받고 있더라도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4월 13일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식과 증빙서류를 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장학생 선발결과는 5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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