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찰, MB 구속기간 4월 10일까지 연장…내달 초 기소 전망
입력 2018-03-30 08:20 

이명박(77)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검찰이 다음달 10일까지 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9일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 구속된 이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일은 이달 31일에서 내달 10일로 열흘이 미뤄졌다.
이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지는 시기도 4월 10일 직전 시점이 될 전망이다.
형사소송법 제203조와 제205조는 피의자의 구속 기간을 최대 10일로 정하되 수사를 계속하는 데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법원이 인정한 때에는 10일을 넘지 않는 한도에서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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