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서부 오전·밤 미세먼지 '나쁨'…날은 맑고 포근
입력 2018-03-30 07:48  | 수정 2018-03-30 09:25
<오프닝>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면서 길거리는 푸르름이 감돌고, 노란 개나리꽃이 피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봄날을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쪽에서는 벌써 벚꽃들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1>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벚꽃들은 빠르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서도 다음 주면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2>지금 수도권과 광주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에는 점차 옅어지겠지만, 중서부지역에서는 오전과 밤에는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모처럼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일기도>지금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특보>영동과 일부 경북에서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서울 10.5도,전주 9.5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0도, 대구 19도, 광주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겠습니다. 반면, 강릉은 15도로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과 동쪽 지역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주간>일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서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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