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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개막전 6번 지명타자 출격
입력 2018-03-30 00:34  | 수정 2018-03-30 00:42
개막전은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개막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30일 오전 4시 35분(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즌 개막전 6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예고됐다.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조이 갈로(1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추신수(지명타자)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라이언 루아(좌익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콜 해멀스.
텍사스는 시범경기 막판 추신수대신 갈로를 2번 타순에 올리는 라인업을 실험했는데, 그 실험을 개막전 라인업으로 선택한 모습이다.
추신수가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경기는 지금까지 그의 경력을 통틀어 모두 50경기가 있었다. 그는 6번 타자로 나온 경기에서 통산 타율 0.315 출루율 0.413 장타율 0.552를 기록중이다.
상대 선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다. 추신수는 벌랜더를 상대로 통산 타율 0.197(66타수 13안타) 2루타 1개 홈런 2개 4타점 9볼넷 31삼진을 기록중이다.
한편, 텍사스는 개막 로스터 구성을 위한 선수 이동도 발표했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였던 우완 케빈 젭센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더블A 프리스코로 내려갔던 1루수 토미 조셉이 양도지명 처리됐다.
여기에 토니 바넷, 팀 린스컴, 마틴 페레즈,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 텍사스 2018시즌 개막 로스터
투수: 맷 부시, 제시 차베스, 알렉스 클라우디오, 제이크 디크맨, 덕 피스터, 콜 해멀스, 키오네 켈라, 호세 르클럭, 크리스 마틴, 마이크 마이너, 맷 무어, 케빈 젭센
포수: 후안 센테노, 로빈슨 치리노스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 아드리안 벨트레, 조이 갈로, 엘비스 앤드루스, 주릭슨 프로파
외야수: 델라이노 드쉴즈, 드루 로빈슨, 라이언 루아, 카를로스 토치, 추신수, 노마 마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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