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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 이지은에 “나이든 남자 갖고 노니 재밌냐”
입력 2018-03-29 21:48  | 수정 2018-03-29 21:53
‘나의 아저씨’ 이선균 사진=나의 아저씨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이지은의 당당한 태도에 황당해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과 이지안(이지은 분)의 말다툼이 그려졌다.

박동훈은 앞서 이지안이 자신에게 무턱대고 입맞춤한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이지안에게 다가가 오늘까지만 근무하라. 내일부터 안 나와도 된다”며 해고했다.

이후 박동훈은 이지안을 따로 불러내 내가 만만해 보이냐. 뇌물받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것 보니까 우습냐. 네가 들이대면 감지덕지 할 줄 알았냐. 재밌냐”면서 나이든 남자 가지고 노니까 재밌어?”라고 날카롭게 얘기했다.


이에 이지안은 재미는 무슨. 그냥 남자랑 입술 닿아본지가 오래 돼서 그냥 대봤다. 나만큼 지겨워 보이 길래”라며 여기서 제 지겹고 불행해 보이는 사람, 나만큼 인생 거지같은 것 같아서 입술 대보면 그래도 좀 덜 지겨울까, 잠깐이라도 조금 재밌을까 해서 그냥 대봤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여전히 지겹고 재미없고 똑같던데, 아저씬 어땠어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박동훈은 어이없어 하며 부모님 아시냐 너 이러고 다니는 거”라고 물었고, 이지안은 그럼 아저씨 부모님은 아냐 아저씨 이러고 사는 거”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동훈은 말조심해. 한번만 더 그런 짓 하면 그땐 사유 다 얘기하고 자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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