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라이텍스롬머, `듀얼픽스` 카시트 자발적 리콜 결정
입력 2018-03-29 17:44 
리콜 대상 제품인 '듀얼픽스' 이미지

어린이 카시트 전문 기업 브라이텍스가 일부 제품의 무상 리콜을 자발적으로 실시한다. 제품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거나 국가별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지 않았음에도 최고 수준으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브라이텍스의 독일법인인 브라이텍스롬머는 정기 테스트에서 일부 제품에 사용된 부품이 자체 안전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독일법인에서 생산한 제품 중 일부는 한국에도 유통돼 리콜을 함께 진행한다. 브라이텍스 관계자는 "국제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리콜을 결정했다"며 "회전장치에 잠재적인 문제가 있는 제품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새 제품으로 교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23일까지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콜 대상인 '듀얼픽스' 제품으로 인한 사고는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제품의 시리얼코드를 확인하고 교환을 신청하면 된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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