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월드몰, SNS 크리에이터 모인 플리마켓 연다
입력 2018-03-29 17:23 

롯데월드몰은 오는 3월 31일~4월 1일 양일간 1층 아트리움에서 플리마켓 '낭만창고'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크리에이터'들이 셀러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디저트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 '순백설탕'은 마카롱, 머랭쿠키 등 인기 메뉴를 직접 선보인다. '순백설탕'은 유튜브에서 정기구독자가 19만여명에 이르는 푸드 크리에이터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키즈 패션 콘텐츠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모아댄라봉'은 키즈 관련 의류 및 헤어밴드, 모자 등 키즈 패션 아이템을 내놓을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 3000여명에 이르는 크리에이터 '비비민트'도 초콜릿, 쿠키, 일본식 젤리인 '코하쿠토' 등의 디저티를 판매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3000여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미휴'는 디자인 비누를 내놓는다. 이 외에도 '꽃을 담다(꽃차, 티스틱)', '김석빈 도자기(모던 도자기, 식기)', '조단스(유기농 시리얼, 에너지바)', '에이미러브즈펫(반려동물 용품)' 등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워셀러들의 이색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카이스트 출신 김재연 대표가 설립한 유통혁신 스타트업도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한다. 초신선 육류를 공급하는 축산 유통 플랫폼 '정육각'이 초신선 삼겹살, 한우 등심, 우유 등 신선한 식품을 판매한다.
김태성 롯데월드몰점장 상무는 "영상을 통해서만 접하던 유명 SNS 셀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색적인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SNS에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다양한 아이템을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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