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업계 최초 `온라인 공개 입찰` 시행
입력 2018-03-29 17:22 
[제공:오리온]

오리온이 협력회사와 소통하기 위해 '상생협력 포털' 사이트를 개설하고 투명한 공개와 거래를 위해 제과업계 최초로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원부재료, 설비 등과 관련된 협력회사와의 거래를 상생협력 포털에 있는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공고, 구매품목, 규정, 절차 등 각종 정보와 진행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협력회사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오리온과 거래를 원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규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 협력회사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도 운영한다. 아울러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정보, 기술 교육·세미나 및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상생프로그램 등도 협력회사에 제공한다.
오리온은 향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 해외 법인과 연계해 협력회사의 해외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동반성장 대상을 원료공급 농가까지 확대해 감자 생산 지원, 지역 사회 후원 등 농가 상생 활동도 강화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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