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청 정례회동..친박 복당 문제 논의
입력 2008-05-19 04:45  | 수정 2008-05-19 09:25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정례회동을 갖습니다.
쇠고기 파동 이후 민심수습 대책과 친박계 인사들의 복당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정례회동의 관심 의제는 먼저 쇠고기 파동 이후 민심 수습 방안입니다.

현재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재섭 대표는 당 정 청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책임총리제 강화 방안과 정책특보 신설을 건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쇠고기 파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일부 장관들에 대한 인책론을 제기할 지도 관심입니다.


다만 국정쇄신책이 사전에 누출된 상황에서 강 대표가 쇄신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친박 인사들의 복당 문제도 어떤 형태로든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가 복당 문제에 대해 다소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화답이 있을 지 관심입니다.

이 밖에 17대 국회 회기중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한나라당 원내대표 선출 문제 등 현안도 대화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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