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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태원 “부활 5대 보컬에 김경호 될 뻔…땅을 치고 후회”
입력 2018-03-29 15: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김태원이 ‘부활 5대 보컬에 가수 김경호와 박완규를 두고 고민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오늘(2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해투동-긴머리 휘날리며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1등가수 왕중왕전 2탄으로 꾸며진다. 특히 ‘해투동-긴머리 휘날리며 특집에는 최근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그룹 ‘포에버(FOURever)를 결성한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출연, 전격 데뷔 무대를 펼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태원이 ‘부활 5대 보컬 선정 과정에 숨은 1인치가 있음을 밝혀 좌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바로 김경호와 박완규 사이에서 고민했다는 것.
김태원은 김경호는 모르는 이야기지만, 김경호가 노래 연습하는 곳에 찾아가 문 밖에서 들어보기도 했다”라고 말하면서 약간 소리가 얇지 않나 싶었다. 이후 박완규를 만났는데 목소리에 두께가 있었다. 그래서 초이스를 박완규로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털어놔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 와중에 김태원은 김경호가 (박완규보다) 외모는 뛰어났다”며 깨알 같은 세부기준을 공개, 박완규에 굴욕을 안겨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태원은 김경호를 뽑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밝혀 또 한번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완규를 보컬로 내세운 ‘론리 나잇 앨범이 작품성에 비해 대중성을 인정받지 못한 것. 반면 김경호는 당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이에 김태원은 김경호가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아뿔사를 외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 같은 비화를 처음 접한 김경호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로커들의 솔직한 입담이 호탕한 웃음을 자아낼 KBS2 ‘해피투게더3 본 방송은 오늘(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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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2 ‘해피투게더3[ⓒ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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