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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만난기적’ 김명민 “김현주와 연기할 때 설레...즐겁게 촬영 중”
입력 2018-03-29 14:41 
배우 김명민 김현주.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김명민이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호흡을 맞춘 김현주와 라미란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조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백미경 작가, 이형민 감독 비롯해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조셉 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명민은 ‘불멸의 이순신 이후 KBS에서 13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불멸의 이순신은 제가 많이 힘들었을 때, 저는 잡아준 드라마다. 그래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송현철B 역을 맡은 고창석의 모습을 연기해야 하는 것과 관련 "제스처를 따로 연구를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단순히 바디 체인지가 아니라, 아이덴티티가 혼돈을 반복한다. 송현철A와 송현철B를 왔다갔다 한다"면서 "송현철B의 모습을 간직해서, 송현철A의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민은 극중 아내로 만난 김현주, 라미란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두 사람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김현주는 설렘을 주는 묘한 기분이 있다. 라미란은 긴장을 풀어주는 매력이 있다.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4월 2일 밤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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