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청원 "미세먼지 중국에 항의해달라"…참여 20만 명 넘어
입력 2018-03-29 14:08  | 수정 2018-03-29 14:19
미세먼지 국민 청원/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질 악화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항의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사람이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4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청원은 오늘(29일) 오후 1시 현재 20만 명이 넘게 참여했습니다.

이 청원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청원 제기자는 "미세먼지가 10년 전에 비해 상당히 자주 몰려오고 있다"며 "중국에 항의하고, 더불어 산둥반도에 위치한 공장들을 폐쇄하라고 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24번째 국민청원이 됐습니다.

이 청원 외에도 '연극인 이윤택 씨 성폭행 진상규명 촉구', '대통령 개헌안 실현', '경제민주화 지지', '장자연 사건 재수사', '미혼모가 생부에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법안 마련',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 재조사' 등 6건의 국민청원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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