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셜 미디어에 빠진 신세계인터내셔날…·`#MY VOICE`캠페인` 실시
입력 2018-03-29 11:18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가 소셜 미디어(SNS) 전략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월 SNS 맞춤 컬렉션 #VOTD(VOV of the Day)를 출시한데 이어 '나만의 이야기를 담다, #MY VOICE'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가 SNS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브랜드 주 타깃층인 2~30대 젊은 여성들이 SNS 이용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자신의 취향,신념, 정치적 성향을 적극 표현하고 있다. 실제 #VOTD 컬렉션은 SNS 입소문 효과로 출시 2주 만에 트렌치 코트,재킷, 니트 등의 제품들이 완판되거나 재생산에 들어갔다.
#MY VOICE캠페인은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이름에 해시태그(#)를 붙여 소셜 미디어의 표현 방식도 적용했다. 캠페인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캠페인 화보에서 마이크 앞에 선 여성들은 마치 자화상(Self-Portrait)을 그리듯'가장 자신다운 순간'을 자유롭게 표현한다.이는 수시로 셀피(Selfie,셀프 카메라)를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며 자신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밀레니얼 세대의 모습이기도 하다.
회사는 이번 화보에 등장하는 세계적 모델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인터뷰도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화보 속 모델들의 개성을 표현한 다채로운 스타일도 선보였다.트위드 재킷과 스키니 진 팬츠,레드 슈즈의 조합,루즈한 스트라이프 셔츠와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스커트,포멀한 스타일의 재킷과 셔츠에 매치한 숏 팬츠,블랙 도트 패턴이 전체적으로 디자인된 화이트 롱 민소매 플리츠 원피스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다음달 9일부터#MY VOICE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표현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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