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랄라블라, 올해 매장 300개로 확대
입력 2018-03-29 11:06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가 올해 매장을 300개로 확대한다.
GS리테일은 과거 왓슨스를 랄라블라로 변경하고 모든 매장의 간판을 교체하고 BI 변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랄라블라는 간판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작한다. 현재 191개인 매장을 올 연말까지 300여개로 확대해 외형적 성장을 도모한다.
점포 확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 구성과 감각적인 서비스도 늘릴 예정이다.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를 도입하고,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PB, 친환경 상품 확대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진행한다.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도 도입했다. 랄라블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 내에 설치된 택배기기로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GS리테일 자회사인 CVS넷이 랄라블라와 협업해 택배기기를 매장에 설치하고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즉시환급 서비스도 도입했다. 즉시환급 서비스는 매장에 별도로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그 동안 조인트 벤처로 운영됐기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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