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JW신약·중외제약, 탈모치료제 `로게인폼` 공동판매키로
입력 2018-03-29 10:27 
[사진 제공 = JW신약]

JW신약은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한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을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와 공동판매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신약은 도매유통과 의원급 거래처의 문전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JW중외제약은 전국 직거래 약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각각 집중할 예정이다.
로게인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최초로 승인한 탈모치료제로 현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로게인 브랜드의 거품타입 신제품이다. 미녹시딜(5%)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탈모치료제인 로게인폼은 기존 액제와 달리 두피에서 흘러내리지 않고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편의성과 치료효과가 높다고 JW신약은 강조했다. 여성 탈모 환자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한 번만 도포하면 되는 점도 강점이다.
JW신약은 지난해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마케팅 채널 확대를 통해 '모나드', '네오다트' 등 기존 경구용 탈모치료제와 로게인폼의 공급·판매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고 로게인폼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며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의 일반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해 로게인폼의 공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게인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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