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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노사연 “밤업소에서 손님이 던진 사과 받아먹어”
입력 2018-03-29 09:44 
'라디오스타' 노사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노사연이 과거 밤업소에서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너의 목소리가 터져 특집으로 가수 노사연, 바다, 정인, 제아가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가수들이 옛날에는 밤업소를 꼭 했다. 안 할 수가 없었다. 밤업소를 하다가 충격 받은 게 두 번이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만남을 부르며 손을 내밀면 나를 잡고 끌고 가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때 너무 화가 나서 내가 끌어올려 버렸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또 노래를 하는데 누가 잘한다고 사과를 던지더라. 급하니까 본능적으로 사과를 받아먹었다. 한 입 크기로 잘라져 있더라. 남들은 손으로 칠 텐데 나는 받아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노사연은 나방도 먹은 적이 있다. 우리 가수들은 나방이나 하루살이 많이 먹지 않냐. 나방이 입에 들어왔길래 그냥 삼켰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하는 등 이날 특유의 시원스런 입담으로 '라스'를 즐겁게 했다.
한편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 오는 4월 2일 방송부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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