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SK텔레콤, 5G·물적분할·케이블TV M&A 기대감 반영 前"

하나금융투자는 29일 SK텔레콤에 대해 주요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5G는 모든 사물을 무선으로 구동하려는 생각으로 기획된 최초의 네트워크로 상용화와 더불어 트래픽 증가와 매출 성장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5G 서비스에 왜 세계 각국의 정부까지 나서 통신사 투자를 독려하는지 근본적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SK텔레콤이 물적분할한다고 해도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데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 "현재 SK텔레콤 주가가 기업분할 기대감으로 상승한 상태가 아니고 당초 투자가들이 예상했던 인적분할보다 물적분할이 훨씬 더 소액주주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자회사 배당금 유입분과 신규 사업 영위를 통한 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중간 지주회사가 신규 ICT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성장성 부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