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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기억”…‘추리의 여왕2’ 권상우·최강희, 사라진 반지 추적 시작(종합)
입력 2018-03-28 23:15 
추리의 여왕 시즌2 권상우 최강희 사진=추리의 여왕2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추리의 여왕2에서 권상우와 최강희가 사라진 반지 추적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이 네 번째 사건인 ‘고립된 기숙학원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시험 합격을 위해 들어간 산속 기숙학원에는 수백 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학생과 직원, 사감까지 3명이 연달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현장에 도착한 유설옥은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서 죽었는데, 아무도 범인을 보지 못했다니”라고 말했다.


이에 하완승은 아니다, 봤다”라며 CCTV들이 다 봤다. 사감이 앉아있던 곳은 사각지대가 없다. 반드시 범인이 찍혔을 거다. 나처럼 베테랑 형사는 말이야, CCTV 각도만 봐도 알 수 "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연 범인이 찍혔을지 걱정하는 유설옥을 향해 걱정마. 이번엔 반드시 범인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추리를 계속하던 유설옥은 살해 이유가 ‘독살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휴지통에 있던 루이보스 티백에서 담배 필터를 발견했다.

담배 필터에는 아마톡신(독버섯에 들어있는 독의 한 종류)이라는 독성물질이 담겨 있었다. 아마톡신을 흡입할 경우, 약 일주일 간에 잠복기를 거친 후 간세포 괴사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살해 사건은 독성물질에 대해 알고 있던 강주연이 스포이드를 이용해 한기용 담배에 넣어두었고, 담배를 핀 한기용은 점차 독성물질에 감염돼 사망하게 됐다. 또 한기용의 담배를 몰래 피던 사감은 독성이 든 담배를 피게 돼 목숨을 잃게 된 사실을 알게 됐고, 박인애는 독성물질 사실을 알게 된 오성태로 인해 사망했다.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한 두 사람은 집으로 가는 길에 ‘사라진 반지를 놓고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만날 때마다 ‘반지를 언급하며 나에게 준 적 없다” 난 반지를 분명 줬다”라며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결국 하완승과 유설옥은 사라진 반지 찾기에 본격 추적을 시작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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