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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KGC 꺾고 챔피언결정전 확률 76.2% 잡았다
입력 2018-03-28 22:41 
DB가 KGC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을 높였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원주 DB가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을 높였다.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전적 1승을 따낸 DB는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76.2%를 잡는데 성공했다.
정규시즌부터 팽팽(3승3패)했던 양팀. 이날 역시 3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 흐름이 이어졌다. 초반에는 KGC가 다소 우위를 점했으나 DB가 거세게 추격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특히 DB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디온테 버튼과 두경민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전세를 바꿨다. 4쿼터 혼전의 승부가 이어진 끝에 DB가 윤호영의 3점포와 두경민의 골 성공으로 승리를 지켰다.
버튼은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두경민은 29점을 성공시켰다. 반면 KGC는 사이먼이 35점을 거두며 분전했으나 오세근 공백 속 중후반 흐름을 넘겨줬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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