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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자금난에 母 찬스 계획→후회 “마음만 급했다”
입력 2018-03-28 21:35 
살림남2 김승현 자금난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살림남2에서 김승현이 어머니 적금 찬스 사용을 후회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이사를 위한 계획을 세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은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었다. 이때 그가 생각한 건 어머니 적금 찬스였다.

말할 타이밍을 못 잡고 있던 그는 예전에 단칸방에 나란히 넷이서 누워서 지냈던 추억도 떠올리면서 그걸 떠올리다보면 부모님이 제 심정을 잘 아실 거라 믿는다”며 계획을 드러냈다.


김승현은 보증금 얘기를 꺼내기 시작하며 내가 모아둔 돈이 조금 있긴 하다”고 덧붙이며 통장을 살며시 내밀었다.

이어 보면 알겠지만 그 돈으로 턱도 없다. 그동안 부어놨던 적금도 만기가 되고. 조금만 보태주시면”이라고 말을 흐렸다.

김승현 어머니는 아빠도 맨날 공장 원료값 없다고 그러고, 엄마가 뭐 은행이야?”이라며 너희들 다 주려고 모아두는 거지, 내가 쓰려고 모아둔 줄 아냐. 너도 아직 고생 덜했다”며 속상해했다.

김승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좀 성급했던 것 같다. 준비도 제대로 안됐는데 부모님 앞세워서 마음만 급하지 않았나 싶다”며 후회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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