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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도 터졌다…4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
입력 2018-03-28 19:48  | 수정 2018-03-28 19:58
김재환.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재환(30)이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1루서 김원중의 초구를 때려 외야 펜스를 넘겼다. 김원중의 128km 슬라이더는 높게 제구가 형성됐다. 실투였다.
이전까지 타율 0.091(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김재환은 홈런 1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86번째 홈런으로 100홈런까지는‘-14다.
두산은 김재환의 2점 홈런에 힘입어 롯데에 3-4, 1점차까지 추격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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