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 전직 검사에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8-03-28 19:30 
검찰 내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은 오늘(28일)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 중인 전직 검사 A씨에 대해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검사 재직 시절 회식 자리에서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했지만, 당시 사표를 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는 30일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 모 부장검사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안병욱 기자 / ob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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