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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손아섭 터진 롯데, 20이닝 연속 무득점 종료
입력 2018-03-28 18:43  | 수정 2018-03-28 18:51
롯데 손아섭이 28일 잠실 두산전 1회초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롯데가 연속 이닝 무득점을 끝냈다.
롯데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초 1번 전준우와 2번 손아섭의 연속 2루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손아섭은 통산 2000루타(역대 47번째)를 달성했다.
롯데는 지난 24일 문학 SK전 7회 이중도루 득점한 이후 처음으로 홈을 밟았다. 25일 문학 SK전과 2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타순 변화 효과일까. 롯데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전준우를 1번 타순으로 이동시켰다. 전준우의 시즌 첫 1번타자 출전. 개막 3경기 연속 리드오프를 맡았던 민병헌은 3번 타순에 배치됐다.
롯데 상위 타순의 전준우(0.167), 손아섭(0.111), 민병헌(0.154)은 1할 타율에 그쳤다. 그러나 유희관을 상대로 모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전준우는 8타석, 손아섭은 6타석, 민병헌은 4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민병헌은 통산 1100경기(역대 109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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