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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소년에서 남자로...사무엘, 신곡 ‘ONE’으로 ‘女心 저격’ 준비 완료
입력 2018-03-28 18:01 
가수 사무엘.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사무엘이 소년에서 남자로 변신,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사무엘은 28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원(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사무엘은 컴백을 앞둔 소감에 대해 앨범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같이 고생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서 전에 앨범은 귀엽고 상큼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남성미를 보여드리기 위해 눈빛과 무대매너를 연구했다. 비주얼을 위해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가 어떤 조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사무엘은 늘 ‘네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라고 말씀하신다. 이번에는 강력한 한 마디가 있었다. ‘조금 더 남자가 됐다는 것을 대중 분들에게 보여드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남자가 되려고 노력을 했다. 그런데 그렇게 보여 지는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가수 사무엘. 사진|유용석 기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NE (Feat. 정일훈 of BTOB)은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JS, 차쿤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 기반의 댄스곡으로, 사무엘의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이 피쳐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사무엘은 정일훈의 피쳐링에 대해 사실 저의 앨범에 랩을 어떻게 하실까 상상이 안됐었다. 그런데 녹음 하실 때 듣고 깜짝 놀랐다. 녹음을 듣는 것이 아니라 미리 나온 앨범을 듣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역시 일훈이 형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녹음 끝나고 정일훈 형이 저를 예전부터 지켜봐왔다고 하시더라. 예전 이야기를 함께 하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17살에 남성미를 콘셉트로 잡은 이유에 대해서는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섹시한 것을 하면, 어른이 되면 더 섹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그런 콘셉트로 나오게 됐다. 남성미를 보여드리기 위해 아티스트 분들의 영상을 보고 연구를 많이 했다. 특히 동방신기 선배님들의 ‘오정반합 영상을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사무엘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방송과 해외 일정을 하게 된다. 한국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해외 활동도 병행하겠다. 베트남에서 판 듀엣 가요제를 앞두고 있는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활발한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원을 비롯해 ‘SOS, ‘Princess, I Cant Sleep, Clap Your Hands, ‘잠시만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무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공개, 오는 29일 방송하는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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