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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격수 경쟁, 오지환이 먼저 기회 잡았다
입력 2018-03-28 17:37  | 수정 2018-03-28 17:42
오지환(사진)이 LG 2018시즌 유격수 경쟁에서 앞서나간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의 유격수 경쟁. 일단 검증된 카드 오지환(28)이 앞서나간다.
LG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LG는 27일까지 3경기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전날(27일) 경기는 연장 접전 끝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하며 1패 이상의 내상을 입었다. LG는 28일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그나마 라인업은 어느 정도 윤곽을 그리고 있는 상황.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격수 자리에는 일단 오지환이 먼저 안착했다. 백승현은 2군으로 내려갔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경기 전 현재로서는 지환이가 주전 유격수로 나선다. 그렇게 되면 승현이는 경기 후반에나 나와야 한다”며 승현이는 2군서 유격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1군 백업은 장준환이 있다”고 말했다.
전지훈련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오지환은 시범경기 막판부터 기회를 잡고 있다. 정규시즌 돌입 후에도 3경기에 출전 9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실수가 많다. 그러나 경쟁자 백승현은 경험이 더 부족하다. 류 감독은 안정성 측면에서 오지환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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