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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인피니트 탈퇴 후 3개월 은둔생활…팬들 메시지 슬퍼 곡 작업"
입력 2018-03-28 15: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솔로로 나선 가수 호야가 인피니트를 탈퇴하고 3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호야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솔로앨범 ‘샤워(Sh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호야는 타이틀곡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 등 6개의 신곡을 소개하던 중 수록곡 ‘점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호야는 수록곡 ‘점은 팬송이다. 이 곡을 만들기 전 3개월 가량 은둔 생활을 했다. TV 출연, 행사 등 활동이 없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SNS에 어떤 것도 업로드하지 못했다. 스케줄이 없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목격담이 뜨는데 그런 것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팬들이 SNS를 통해 ‘살아는 있는 거냐, ‘살아 있으면 점이라도 찍어달라는 메시지를 많이 보냈다. 그때 그 ‘점이라는 말이 너무 슬펐다. 그래서 그 마음을 가사로 쓴 곡이다. 이 가사는 10분 만에 완성했다. 팬들이 들으면 눈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 역시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닌데, 녹음하면서 눈물이 났다. 그만큼 슬픈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호야 첫 번째 솔로앨범 ‘샤워(Shower)에는 타이틀곡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포함한 ‘샤워(Shower), 선공개곡 ‘엔젤(ANGEL), ‘점, ‘한숨, ‘춤 등이 수록됐다. ‘올 아이즈 온 미는 강렬한 힙합 비트 위 리드미컬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호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 ‘샤워(Shower)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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