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 전국 모든 창구서 태블릿PC 활용 상담서비스 실시
입력 2018-03-28 14:36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는 4월부터 전국 모든 창구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상담서비스 '쏠깃(SOL kit)'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은행에서 상품 문의를 하다 보면 계속 쌓이는 각양각색의 접이식 안내장과 스크랩북, 직원은 필요한 상담자료를 찾아서 인쇄하느라 고객은 그 시간을 기다리느라 발생하는 불편함은 은행 창구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풍경은 쏠깃 서비스로 바뀌어 갈 예정이다.
고객이 상담을 필요로 하는 상품에 대해 은행 직원은 상담 콘텐츠관리 포털에 탑재한 1000여 가지가 넘는 상품을 고객 태블릿PC에 바로 띄워 고객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상담을 진행한다. 만약 고객이 태블릿PC 상담자료를 가져가고 싶다면 직원에게 요청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이후 필요할 때마다 휴대전화로 접속해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종이에 의존하지 않아 시간 절약, 환경보호도 가능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쏠깃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한 차원 높은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 상품을 직접 기획한 금융전문가들이 만든 상담자료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쏠깃 서비스는 기획 단계부터 플랫폼 개념을 도입해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동일한 양질의 상담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