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인적분할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3%(1만6000원)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한다는 게 핵심이다.
회사 측은 회사 분할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대기업에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도록 요구한 상태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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