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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3회, 피안타 2개 맞으며 1점 더 허용
입력 2018-03-28 12:09 
3회 무사 1,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결국 한 점을 내줬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 나선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3회에도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다. 3회 투구 수는 21개로 총 투구 수는 57개가 됐다.
상대 타선과 두번째 승부를 벌인 류현진은 이날 처음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잭 코자트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던진 6구째 커터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마이크 트라웃은 볼카운트 1-2에서 던진 75마일짜리 커브가 높게 들어가며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3루 위기에 몰린 상황. 그러나 더 이상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다. 저스틴 업튼, 알버트 푸홀스, 안드렐톤 시몬스를 모두 뜬공 아웃 처리했다.
아쉽게도 푸홀스의 뜬공 타구는 외야로 나가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이 됐다. 나머지 뜬공은 내야수들 글러브에 걸렸다. 체인지업으로 내야 뜬공을 유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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