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간 -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구글, 페이스북도 10년 뒤 살아남을까?
입력 2018-03-28 11:24 
△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최은수 지음/비즈니스북스 펴냄)


4차 산업혁명은 모든 것이 뒤바뀐다는 불안감과 새로운 승자가 태어난다는 희망을 동시에 담고 있다. 인류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그리고 어떤 기회를 잡아야지 승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신간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은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지난 200년간 인류가 겪어온 1~3차 산업혁명을 통해 어떻게 산업과 경제가 발전해왔는지 추적하고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그간의 산업혁명과 어떻게 다른지, 어떤 모습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지 세세하게 설명한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으로 대두되는 기술 변화의 모든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생존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사회를 크게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사물이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는 초지능, 사물과 사람 모든 것이 서로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소통하는 초연결,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초산업이다. 그 안에서 어떻게 경제가 재편되고 부의 기회가 이동하는지를 깨달아야만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 기술은 물론 새롭게 시장의 승자로 된 유니콘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 앞으로 부의 기회가 숨어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미래 변화의 키워드는 인공지능의 100년 미래를 연구하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AI100 연구진의 '인공지능과 2030년의 삶' 보고서를 비롯해 세계은행, OECD, 세계경제포럼, IMF,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 전세계 주요 싱크탱크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도 10년 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 과연 누가 새로운 승자로 시장을 지배하고 누가 패자로 사라질 것인가. 이 책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펴냄 / 376쪽 /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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