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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1회, 뜬공 3개로 삼자범퇴
입력 2018-03-28 11:22 
1회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 나선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1회를 가볍게 마쳤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19개로 조금 많았다. 첫 타자 잭 코자트와 6구 승부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과도 승부가 길어졌다. 트라웃에게는 3-1, 업튼에게는 3-2 카운트까지 몰렸다.
그러나 출루를 허용하지는 않았다. 세 타자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첫 타자 코자트에게는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맷 켐프 정면에 걸렸다.
트라웃, 업튼을 상대로는 커터가 통했다. 두 타자 모두 약한 뜬공을 유도하며 야수들의 할 일을 줄여줬다.
메이저리그 공식 문자 중계 시스템 앳뱃에 따르면, 1회 류현진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2마일이 나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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