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엔 `런닝맨`…캐릭터 상품 사려면 롯데백화점으로
입력 2018-03-28 11:20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모티브로 동물 종족 대표들이 런닝맨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내용으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SBS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 최초로 인기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게 된 것은 최근 몇 년간 SNS에 기반한 캐릭터 상품들과 인기 스타를 활용한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이미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등 SNS 대표 캐릭터 상품부터 SNS 이모티콘 캐릭터인 '적극적인 곰'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선보여 본점 영플라자는 '캐릭터&굿즈'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 올림픽 공식 스토어를 운영해 롱패딩 및 수호랑&반다비 인형 품절 현상을 이끌어 내는 등 캐릭터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국내 캐릭터 관련 사업체 수는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캐릭터 사업체의 매출은 5배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성장성에 기반해 캐릭터 상품 다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차별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 수요를 잡겠다는 복안인 것.
이번에 롯데백화점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은 캐릭터를 본떠 만든 인형(2만원~4만5000원), 캐릭터 휴대폰 케이스(1만5000원~2만5000원), 문구와 팬시(5000원~ 2만원), 아동의류/소품 상품(2만5000원~5만5000원)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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