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제원, "거친 논평 사과드린다…경찰을 사랑합니다"
입력 2018-03-28 11:17 
한국당 "기획수사 공작 정치 주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22일자 '울산경찰 정치공작 게이트' 논평이 많이 거칠었다.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제 논평은 경찰 전체를 대상으로 한 논평이 아니라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경찰을 명시한 논평이었다.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거친 논평으로 마음을 다치신 일선 경찰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의정 생활 중 4년을 행정안전위원으로서 경찰과 함께 해왔고, 경찰의 인권과 권익 향상,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을 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한 노력은 한층 더 가열차게 해나갈 것"이라며 "제1야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재차 유감을 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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