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파크투어 "베트남 항공권 예약 두 배 늘어"…전문몰 개점
입력 2018-03-28 10:43 
푸꾸옥 [사진 제공 =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는 베트남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전문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대비 지난해 베트남 항공권 예약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패키지·숙박 등 여행상품 예약은 135% 증가했다.
특히 다낭과 하노이와 같은 기존 인기 여행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았던 푸꾸옥과 나트랑 예약이 급증했다. 푸꾸옥 예약은 지난해 10배 가량 늘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고, 나트랑 예약률도 102% 뛰었다. 다낭(98%)과 하노이(70%) 보다 높다.
푸꾸옥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자연환경에 고급 리조트가 많다. 지난해 푸꾸옥 노선이 증가해 접근성도 좋아졌다. 나트랑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시설을 갖춘 호텔과 리조트가 많고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갖췄다.

베트남 전문몰에서는 맛집과 추천 여행지를 비롯해 지역별 숙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커플·레이디스 여행객을 위한 테마여행 코스도 마련됐다.
인터파크투어는 또 베트남 전문몰을 통해 신규 여행지 '퀴논'을 선보인다.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퀴논 지역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퀴논은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고 고급 리조트와 레저 스포츠, 골프를 즐기기 좋다.
인터파크투어는 다음달 30일까지 베트남 전문몰 영상을 감상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고 축하 메시지와 게시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스터피자 기프티콘,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을 증정한다. 베트남 전문몰에서 특정 여행상품 예약 시 선착순으로 왕복 픽업과 1박 풀보드 등 혜택도 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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