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 꼬르소 꼬모`, 론칭 10주년 한정판 협업라인 공개
입력 2018-03-28 09:16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이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10개의 브랜드와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업 제품은 ▲밀착의 귀재라 불렸던 아제딘 알라이아의 ALAIA(알라이아) 로고 티셔츠 ▲ 자수 디테일이 강점인 더블렛과 '10 꼬르소 꼬모' PB 에코백 ▲ 컨버스 ▲ 포르나세티티 플레이트 ▲젠틀 몬스터 선글라스 ▲ 99PERCENTIS- 캡 ▲ 비앙카 샹동 캡 ▲ 베어브릭 피규어 ▲ '10 꼬르소 꼬모' PB 초콜렛 ▲ 아스티에 드 빌라트 향초 등이며, '10 꼬르소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작고한 밀착의 귀재 아제딘 알라이아의 추모전시회를 마련했다.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대표 컬렉션 아카이브 전시인 'A TRIBUTE TO AZZEDINE ALAIA'를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일리스트 조 멕케나(Joe McKenna)와 패션 전시계의 스타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의 강연도 준비했다. 5월 6일까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10층에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에서 볼 수 있다.
서울 청담동의 '10 꼬르소 꼬모 서울' 콘셉트 매장
지난 2008년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연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1400㎡ 규모의 국내 첫 패션 콘셉트 매장이다. 패션은 물론 다양한 문화, 아트 디렉터와 협업하며 국내 패션 문화의 격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밀라노, 뉴욕 등 패션 도시의 트렌드를 반영해 예술·패션·음악·디자인·음식 및 문화의 독특한 만남과 쇼핑 공간을 떠나 다기능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 결과 지난 2010년 1월 뉴욕타임즈에 '글로벌한 문화와 국제적인 트렌드가 만나는 잇 플레이스로서, 꼭 가봐야 할 곳 31곳' 기사에 소개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및 문화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소란 해외상품1사업부 상무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론칭 10주년을 맞아 문화와 패션에 기반한 전시 콘텐츠을 선보이며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차별화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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