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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네오위즈, 웹보드·신규게임으로 실적 개선"…목표가↑
입력 2018-03-28 08:27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네오위즈에 대해 견고한 웹보드 사업에 신규게임의 성과가 더해지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추가적인 규제 완화 없이도 웹보드 사업의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선점한 모바일 웹보드 시장 내 영향력이 지속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은 3월 중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월별 매출 또한 지속 상승 중이다.
또 '브라운 더스트'의 일본 출시와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일본에서 출시된 '브라운 더스트'는 과도한 마케팅 집행 없이도 양대마켓 매출 순위 30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꾸준히 상승 중이다.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 관련 매출 또한 2분기부터 인식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는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기능, 비교적 낮은 요구 사양, 차별화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지난 2월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매출액을 추월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매 지표의 개선과 신규 라인업의 매출 기여 확대로 모바일 웹보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브라운 더스트'의 일본 성과가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를 통한 실적 개선 또한 향후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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