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8일 동원F&B에 대해 연간 기준으로 올 1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 12.2% 감소한 6972억원, 264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1분기는 주요 원재료 투입가 상승에 기인해 손익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원가 부담은 1분기 정점으로 완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참치 투입가는 1분기 고점으로 2분기부터 점진적 하락이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동원홈푸드는 탑라인 성장, 동원팜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전망"이라면서 "따라서 연간으로 연결 매출액 및 손익은 모두 견조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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