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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폴란드와 평가전서 2-3 패배
입력 2018-03-28 07:15  | 수정 2018-04-04 08:05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맞붙는 독일을 가상한 폴란드와의 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8일)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한 후 후반 41분 이창민(제주)의 만회골과 42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동점골로 2-2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지엘린스키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2-3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지난 24일 스웨덴을 가상한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2로 진 한국은 오는 5월 월드컵 출정식을 2개월여 앞두고 치른 유럽 원정 평가전을 2전 전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신태용호로선 작년 10월 러시아(2-4 패), 모로코(1-3 패)전을 포함하면 네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4전 전패의 부진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으로 꺾었던 폴란드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는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공식 A매치로 집계되지 않은 세 차례 친선경기를 포함하면 한국이 2승 2무 1패로 앞서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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