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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X손승원, 위험천만 운전연습→역대급 흑역사
입력 2018-03-28 0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와 손승원에게 최악의 위기가 닥쳤다.
2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4회에서는 민수아(이주우 분)와 봉두식(손승원 분)의 위험천만한 운전연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수아는 봉두식에게 운전을 배웠다. 두 사람은 이준기(이이경 분)의 고물차 레베카를 끌고 운전연습에 나섰다. 민수아는 운전을 배우는 와중에도 백치미를 드러냈다. 그는 운전 도중 핸들을 놓고 선글라스를 쓰는가 하면 봉두식에 핸들을 맡긴 채 화장을 해 경악을 자아냈다.
이에 봉두식은 민수아를 타박하며 브레이크를 외쳤다. 하지만 차를 세우기도 전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어 사이드까지 뽑혀 나오며 두 사람에 위기가 닥쳤다. 119를 부를 수도 없었다. 봉두식의 핸드폰은 차 위에, 민수아의 핸드폰은 게스트하우스에 있었던 것. 게다가 봉두식은 핸드폰을 내리려다 차 창문 사이에 팔까지 끼었다.

이에 봉두식이 택한 방법은 공터에서 빙빙 돌기였다. 하지만 하염없이 돌고만 있기에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점심에 먹은 피자가 탈을 일으켰기 때문. 민수아는 참지 못하고 방귀를 뀌었고, 방귀를 뀔 때마다 고양이 때문이다”라면서 크락션을 울렸다. 이에 봉두식은 소리만 안 들리면 다냐. 이 냄새는 어쩔 건데”라고 민수아를 다그쳤다.
하지만 봉두식에게도 곧 민수아와 같은 위기가 닥쳤다. 봉두식과 민수아는 속이 뒤집어지는 상황에서 서서히 정신을 잃어갔다. 민수아가 참지 못하고 차에서 뛰어내리려는 순간, 차가 멈추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에 민수아는 한 장 남은 티슈를 들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을 처리했다. 봉두식은 여전히 차에 팔이 낀 채로 최후를 맞았다.
이후 봉두식은 똥 싼 바지를 버리고 민수아의 옷을 입은 채 게스트하우스에 나타났다. 옆에는 똑같이 초췌해진 민수아가 함께였다. 봉두식은 이준기에게 형 차 레베카 웬만하면 폐차하자. 이유는 묻지 마. 형을 위해서도 그게 좋아”라면서 초월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구(김정현 분)와 송현준(강경준 분)은 커플 이벤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한윤아(정인선 분)가 첫 머핀 판매 수익금으로 선물한 병아리티를 함께 입은 채 이벤트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구가 상품인 카메라에 눈이 멀어 생긴 일이었다. 한윤아는 내내 사이가 안 좋던 두 사람이 커플이 된 모습에 웃음을 보였다. 결국 강동구는 카메라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이준기(이이경 분)는 강서진(고원희 분)에게 장난 금지령을 받았다. 그는 고원희의 눈치를 보느라 봉두식과의 놀이를 번번이 거절했고, 장난을 참다 병까지 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봉두식 역시 점점 초췌해져가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강서진이 백기를 들었다. 극 말미에서는 이준기와 봉두식이 함께 ‘스레트라이크 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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