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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 이순재 “체력관리? 술·담배 안 해”
입력 2018-03-27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순재가 건강 관리 비결을 밝혔다.
이순재는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덕구 언론시사회에서 약 60년 동안 연기를 해왔지만 특별히 체력관리를 하는 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면 먼저 젊었을 때보다 술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술을 많이 했던 친구들은 60세 이전에 먼저 세상을 떠났다. 아까운 친구들이 먼저 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때는 최고급 술 근처에는 못 가고 깡소주를 먹었다. 젊은 시절, 연극이 끝나면 술을 먹고 우는 게 일상이었다”면서 1982년도에 드라마를 위해 담배를 끊었다. 어머님이 건강하시기도 했다. 모계 체질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계속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과제를 쫓아가는 게 오늘날까지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4월 5일 개봉.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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