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측에 고위급회담 참가자로 조명균·천해성·윤영찬 통보"
입력 2018-03-27 16:12 

정부는 판문점 오는 29일 북한 측 통일각에서 남북고위급회담에 우리 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수석대표), 천해성 통일부 차관(대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3명이 참가한다고 27일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천 차관과 윤 수석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각각 의제분과장과 소통·홍보분과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당초 조 장관이 이끌 우리 대표단에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각 1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국정원 대신 천 차관이 참여하게 됐다.
북측은 지난 24일 우리측의 회담 제안에 응하면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내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 2명의 대표 명단은 알려주지 않았다고 우리 당국자는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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