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9년 수능 시행기본계획 발표…올해 수능은 11월 15일
입력 2018-03-27 14:22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월 15일에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시험 영역과 EBS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고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필수과목인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 되는 것도 작년과 동일하다.
평가원은 출제 난이도를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원은 지난해처럼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으로 시험이 중단될 것에 대비하기위해 예비 시험지를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 대입정책과 관계자는 "모든 영역에 걸쳐 예비문항을 마련하면 시험 당일에 지진이 나더라도 1주일∼2주일 안에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며 "지진이 나지 않을 경우 예비문항을 폐기할지 다음 해 모의고사에서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은 올해 7월 9일에 발표되며 원서 교부 및 접수는 8월 23일부터 시작한다.
시험 난이도 조절을 위한 모의평가는 각각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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