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입력 2018-03-27 14:10  | 수정 2018-03-27 16:00

발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다리가 아픈 느낌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서비스업이나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에 자주 느낀다.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통증으로 인해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하지의 정맥혈관이 늘어나면서 울퉁불퉁하고 보기 싫게 튀어나오는 것이다. 하지정맥에 있는 판막부전 및 혈관확장 등의 이유로 순환해야 하는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 되면서 발생된다. 주로 다리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서 하지정맥류라고 불리는, 정맥혈관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운동 부족,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흡연 등이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앉았을 때 다리를 꼬는 행위, 몸에 꽉 끼는 옷을 입는 경우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임신 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제대로 된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에는 하지 부종, 하지 궤양, 피부 착색이 생겨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에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류 및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효능 등을 공식 인정받았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국민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모든 홍삼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제조 방식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홍삼은 뜨거운 물에 달이는 일반적인 제조 방식과, 미생물 발효 제조 방식으로 구분되는데 일반 홍삼은 한국인 10명 중 4명은 효과를 보지 못하는 체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는 한국인 37.5%는 홍삼 효능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 ‘진세노사이드을 흡수할 수 없는 체질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하려면 장내 미생물의 대사과정이 필요한데 이들은 장내 미생물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에 체외로 배출해버리는 것이다.

이에 반해 미생물 발효 공법으로 제조한 홍삼은 일반 홍삼보다 효능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실제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연구결과에 의해 확인된 발효 홍삼의 우수함이 알려지면서 발효 홍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발효 홍삼은 일반 홍삼보다 사포닌 함량 20배, 흡수율은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발효 홍삼 브랜드인 고삼인 관계자는 "홍삼의 이로운 효능을 체내에서 온전히 흡수하고 특히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온전히 체험하기 위해서는 미생물 발효 공법으로 제조한 홍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매경헬스 기자 [ sy0907@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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