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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츠 복귀` 필라델피아, 덴버 꺾고 7연승
입력 2018-03-27 12:04  | 수정 2018-03-27 14:52
지난 드래프트 1순위 펄츠는 어깨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반가운 얼굴과 함께 7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는 27일(한국시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깃츠와의 홈경기에서 123-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리며 43승 30패를 기록했다. 덴버는 40승 34패.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6월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마켈레 펄츠가 복귀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 어깨 부상으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던 펄츠는 이날 교체 선수로 출전, 14분동안 10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활약했다. 조엘 엠비드가 20득점 13리바운드, 다리오 사리치가 20득점 6리바운드, J.J. 레딕이 19득점, 로버트 코빙턴이 18득점을 기록했다. 벤 시몬스는 7득점에 그쳤지만,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덴버는 윌 바튼이 25득점을 기록하는 등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샬럿 호네츠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욕 닉스를 137-128로 이겼다. 켐바 워커가 31득점, 드와잇 하워드가 2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뉴욕의 트레이 버크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42득점에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5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안드레 드러먼드와 20득점을 올린 레지 잭슨의 활약을 앞세워 LA레이커스를 112-106으로 잡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1-93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며 20승 54패를 기록했다. 마크 가솔이 20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으며, 벤치에서 시작한 웨인 셀덴이 3점슛 4개를 앞세워 2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구했다. 미네소타는 제프 티그가 25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15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와 타이 깁슨이 각 18득점씩 올렸지만 고배를 들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23득점을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과 19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알 호포드의 활약을 앞세워 데빈 부커, TJ 워렌이 동반 결장한 피닉스 선즈를 102-94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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