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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사가도 못 먹어"...`곤지암`, 개봉 D-1 생생하게 무서운 관객 후기
입력 2018-03-27 11: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화 '곤지암'의 공포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생생한 관객 후기가 눈길을 끈다.
한국 공포영화 '곤지암'(각본, 감독 정범식)가 28일 개봉하는 가운데, '곤지암'을 시사회로 한발 앞서 관람한 관객들의 리얼한 현장 후기와 반응 영상이 공개됐다.
‘체험 공포라는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극강의 공포감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곤지암'을 미리 관람한 관객들의 리얼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그 어떤 영화 시사회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역대급 반응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관람 후기가 SNS에 쏟아지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입증하고 있는 것.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옆 사람 영화 보다 뛰쳐나가심”, 팝콘 사 가면 뭐하나 먹지를 못 하는 것을…”, 놀랄 때마다 움켜쥐었더니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티켓, 맛있는 팝콘…여기에 잠들다…” 등 관람 후기와 함께 무서움을 유쾌함으로 승화시킨 인증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곤지암' 측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공개한 관객 반응 영상 또한 실제로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의 현실 반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영상 속의 '곤지암'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언제, 어디에서 공포의 존재가 등장할지 모르는 극도의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시사회 이후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영화를 봤지만 봤다고 할 수 없다. 눈 가리고 소리만 질렀기 때문이다”, 집 나간 심장 찾습니다”, 별 다섯 개가 모자랄 정도의 공포”, 뒷자리 여성분 욕하면서 봄 ㅋㅋ” 등 '곤지암'의 관람 후기가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1020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핫한 소재와 체험 공포라는 차별화된 콘셉트 덕분.
영화 '곤지암'은 2012년 CNN에서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탄생시킨 공간,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1인칭 시점의 영상이 역대급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예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28일 개봉하는 영화 '곤지암'은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로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 등이 호흡을 맞춘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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