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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신시내티전 2안타 1볼넷 1타점 맹활약
입력 2018-03-27 11:13  | 수정 2018-03-27 12:09
추신수가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팀이 3-0으로 앞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말레를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노려 중견수 방면 빠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후 2루 도루 시도가 실패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그 아쉬움을 만회했다. 2사 1루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상단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 2루타를 만들었다. 1루에 있던 엘비스 앤드루스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도 다음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으로 같이 득점을 기록했다.
5회에는 완디 페랄타를 상대로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1루에서 조시 모건과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6-5로 이겼다. 노마 마자라는 1회, 오도어는 3회 투런 홈런을 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선발 덕 피스터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두번째 투수로 나온 맷 무어는 1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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